12~13일 대구 엑스코서 열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지역 기업이 개발한 산업용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 및 가상증강현실 콘텐츠를 소개하는 ‘2021 대구·경북 글로벌 AR·VR 메타버스 콘퍼런스 및 전시회’가 12~1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5G의 발전, 언택트 문화의 확산 등으로 지역의 VR·AR 산업발전의 가속화와 메타버스를 통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산업영역에 걸쳐 가상증강현실(VR·AR)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도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 관련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한다.

AR·VR 전략산업관에서는 참가기업의 최첨단 기술 및 제품을 엿볼 수 있다.

디지엔터테인먼트(전시 및 행사 메타버스 솔루션), 에이알미디어웍스 혼합현실기반(소화기체험시스템, 지하매립매설물 관제시스템), 푸딩(메타버스 솔루션) 등 총 30개 기업이 참여해 AR·VR 및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도 열린다. 지역 기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플랫폼인 ‘​플레이월드 3D(www.playworld3d.com)’를 통해 관람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환경을 통해서 클릭만 하면 참여기업의 유튜브 동영상과 브로슈어를 열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콘퍼런스를 비롯해 메타버스 성공사례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우수 VR·AR기업이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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