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 코로나19 대응 제11차 프리핑 진행

발행일 2021-10-07 16:15:1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영조 경산시장이 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11차 프리핑을 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프리핑을 했다.

최 시장은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됐으나 추석연휴 PC방 집단감염과 외국인 모임, 건설현장, 기업체, 농장 관련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확진자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산시에 7일 10시 기준 확진자는 총 1천921명으로 최근 1주간 평균 1일 확진자 수가 21.4명이다”며 “ 특히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150명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외국인 확진자가 100명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2일 A고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전교생 595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26명이 확진됐고 자가격리 중 확진 11명을 포함, 총 38명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확진된 학생은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학생이 다니는 학원, 스터디카페 등 밀접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하는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외국인 발생은 특정 장소에서 다수 발생하는 내국인 확진자 발생 양상과는 달리 외국인 확진자는 지인 모임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했다”며 “지난달 18일부터 6일까지 97명, 7일 10시 기준 39명 발생 등 총 136명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방역대책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4개 반 35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점검단을 운영한다”며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인력담당자, 미등록 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 예정 내·외국인 근로자는 바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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