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천자문 마당에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 7일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천자문 마당에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21세기의 새로운 보편적 가치를 모색하기 위한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7일 ‘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천자문 마당에서 개막됐다.

이번 포럼은 7일부터 9일까지 ‘공감과 위로’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에서 건전한 사회기풍 조성과 사람 중심 사회를 위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인문가치대상2021’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대상 수상자들은 포럼 마지막 날인 9일 폐막식에서 특별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특별세션에서는 권재일 한글학회 회장, 덕성여대 알브레이트 후베 교수,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등이 참여해 훈민정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

또 국민배우 이순재씨가 영화 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석학이 참여해 21세기의 인문가치를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유튜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채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인간다움’,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하고, 공유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제8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또 인류의 미래를 향한 깊은 인문학적 고민과 성찰의 장을 통해, 더 큰 울림으로 세계 속에 전해질 수 있도록 안동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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