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건립에 속도를 내고자 최근 국토교통부와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성군과 국토교통부가 의성군 가음면 가산리 일원에 연면적 1천㎡ 규모의 국가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드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드론이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드론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은 민간 시범 사업자가 상업용 드론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드론의 안전성과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의성군은 2019년 12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유치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비 6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드론전용 이착륙장, 통제센터, 정비고 등을 갖춘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을 내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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