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서 5개 분야가 선정돼 내년도 국·도비 4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2022년 문화재 활용사업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등이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문화재야행 2건과 영덕옹기장 1건 등 모두 5건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영덕의 역사문화자원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지에 산재된 문화재 중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뛰어난 문화재를 선별해 이를 지역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전통 무형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승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콘텐츠 확산과 생활문화공간 확충에 나서는 프로젝트이다.
군은 지역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고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영덕이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