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군위읍사무소 직원들이 지역에 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 군위군 군위읍사무소 직원들이 지역에 한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군위군 군위읍사무소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과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부묻기 전화 및 가정방문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안부묻기 및 가정방문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어르신을 위로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90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87명을 대상으로 안부묻기와 가정방문 활동이 이뤄졌다.

군위읍사무소는 유선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부터 수발자 확인, 특이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펴 일상생활에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거나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가정방문 시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건강분야 확대시행에 따라 지난 7월 배치된 간호직 공무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 관련 상담에 나서고 있다.

권상규 군위읍장은 “군위읍에 간호직 공무원이 배치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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