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수성구 정화우방팔레스 아파트에서 농특산물 판매||김대권 수성구청장 판매장 찾아 구매



▲ 영양군이 6일 대구 수성구 정화우방팔레스 아파트에서 영양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구청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영양의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 영양군이 6일 대구 수성구 정화우방팔레스 아파트에서 영양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왼쪽 세 번째)이 구청 직원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영양의 농업인을 격려하고 있다.




영양군이 6일 대구 수성구 정화우방팔레스 아파트에서 청기면 이장협의회와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양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영양 청기면 이장협의회, 재구향우회 회원 등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정화우방팔레스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성구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판촉행사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건고추 300㎏를 비롯해 고춧가루, 사과, 장류 등을 판매해 1천만 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김미경 황금1동장이 어려운 농가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고자 행사장을 방문해 영양의 농특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인 영양에서 재배된 농특산물을 수성구에서 만난다는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 영양군과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고, 도농이 상생할 수 있는 상시적인 행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영양군농업기술센터도 영양옛고추연구회와 함께 지난 2~3일 대구에 소재한 경북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바로마켓 경북도점 ‘영양군의 날’ 특판행사에 참여해 영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민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협조해 준 수성구와 김대권 수성구청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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