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정치, 확실한 정권교체, 확실한 정치교체 위해 출마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4일 서울 청계천 소라캅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4일 서울 청계천 소라캅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청계천 소라탑 광장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당당히 맞서 빼앗긴 자유와 빼앗긴 인권과 빼앗긴 국민의 권리를 다시 되찾아 오겠다”면서 “부정부패 세력을 몰아내는 깨끗한 정치, 확실한 정권교체, 확실한 정치교체를 위해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정치권을 비롯한 권력자들이 총체적으로 부패했고, 온 나라가 이전투구의 아수라장이 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서 뼈를 깎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면서 “부정부패세력을 청산하는 깨끗한 정치, 불의에 저항하는 정의의 정치, 불법·거짓 탄핵세력을 척결하는 진실의 정치, 서민과 미래세대에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자유시장경제를 부정하고 침탈하는 친북, 종북, 종중, 주사파, 자생 공산·사회주의자들을 정치판에서 청산하는 정치혁명을 이뤄내겠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적인 무죄 석방과 복권, 명예회복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꿋꿋이 이어가시는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장상인 그리고 수많은 평범한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조원진은 진정성이 있고, 의리가 있고, 확고한 국가관이 있으며 노동개혁과 공무원연금개혁을 주도적으로 이끈 리더십과 경험이 있다. 반드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선 의원을 지낸 조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사태 이후 자유한국당을 탈당, 새누리당(원외정당) 후보로 2017년 19대 대선에 출마했으나 6위로 낙선한 바 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한상수 최고위원(인제대 법학교 교수)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오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아 10월 말 대통령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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