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8개 대형병원의 환자안전 우수사례 발표 등

▲ 지난 1일 열린 제12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인들이 환자안전헌장낭독을 하고 있다.
▲ 지난 1일 열린 제12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인들이 환자안전헌장낭독을 하고 있다.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이하 메대협)는 지난 1일 병원에서의 환자안전문화 정착과 환자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높이고자 ‘제12회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들의 의지를 다짐하는 ‘환자안전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의료질향상위원회 김신우 위원장이 ‘코로나19 팬데믹과 환자안전에 대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 지역 8개 대형병원의 환자안전 우수사례 발표, 우수기관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8개 대형병원에서 환자안전 우수사례로 △코로나19 대응 사례 △낙상예방 활동 △수술기구·장비 사용법 QR코드화로 업무효율성 증대 △지참약 관리 프로세스 개선 △검사실 내 환자 안전성 확립 △투약오류 예방활동 등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메대협은 2009년 출범한 이래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환자 안전의 날’을 제정(2019년)하고 ‘환자 안전헌장’을 선포했다. 의료 질 향상사업 및 병원서비스 개선, 병원협업사업 발굴 등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 확산에 노력해 왔다.

특히 메대협 산하 ‘대구의료질향상위원회’는 병원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환자안전 문화정착을 위해 환자안전 인식도 조사 등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 제공과 환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최미경 의료산업기반과장은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메디시티 대구 실현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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