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첫 방송한 라이브커머스로 농가 매출 향상 기여

▲ 경북농협이 지난 4월 그립 라이브커머스로 성주참외 판매를 준비하는 모습.
▲ 경북농협이 지난 4월 그립 라이브커머스로 성주참외 판매를 준비하는 모습.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이 올해 상반기 농업부문뉴딜 추진 우수사무소에 선정됐다.

지난 4월 자체 제작해 방송을 시작한 라이브커머스가 농산물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는 우수 콘텐츠로 평가받은 덕이다.

농업부문뉴딜 추진 시상은 농업인 소득안정과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농협형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경북농협은 전국에서 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경북농협은 농업·농촌과 직접적으로 관련성 있는 디지털뉴딜 사업 중 ‘오픈플랫폼을 활용한 농업인 온라인 판매 강화’ 분야로 응모했고 라이브커머스 자체 제작·방송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경북농협의 라이브커머스 자체 제작방송은 지난 3월 성주 참외 방송을 시작으로 울릉 산나물, 경주 체리, 김천 자두 2회, 김천 샤인머스켓, 경북친환경농산물, 예천 참기름, 영주 사과·한우까지 9회에 걸쳐 방송이 돼 7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누적뷰는 8천 회에 이른다.

오는 14일에는 청송사과, 27일 문경사과가 예정돼 있고 연도말까지 추가로 4회 이상 방송할 계획이다.

김춘안 본부장은 “정부의 한국판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농업인 소득안정 추진에 효과적인 온라인 농축산물 판매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경북농협이 향후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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