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받아

▲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 계명문화대학교 전경
대구지역 전문대학들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잇따라 획득해 눈길을 끈다.

계명문화대학교와 영남이공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21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대학이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혁신하고 취업 역량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87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사업기간 전체 주요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계명문화대는 대학 발전계획 ‘KMCU 2025’를 연계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컬 직업교육 선도대학’을 혁신지원사업 비전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대학의 혁신지원사업의 영역별 목표가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과 부합하며 우수하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또 지속적인 학생 관리 실적이 우수한 점과 더불어 교육품질 향상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 우수 교수학습지원센터 선정 및 IR센터 독립 구축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성과 분석과 관리로 대학 혁신을 이끌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혁신전략별 세부 프로그램의 추진계획과 운영체계, 현황분석, 지속가능성을 비롯해 종합적인 사업 추진실적과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사업 예산 추가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지속적인 대학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얻어진 성과”라고 말했다.

▲ 영남이공대학교 홍보대사
▲ 영남이공대학교 홍보대사
이밖에 영남이공대학교는 미래사회를 여는 창의융합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Y-FIVE’ 역량인증제 기반의 창의교육혁신을 통한 창의인재 양성을 추진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산학융합혁신을 통한 취·창업 경쟁력 강화 및 기숙형대학(RC)/국제대학(IC)기반의 대학특성화 교육혁신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 획득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 획득은 대학 구성원들의 혁신과 노력, 교육 역량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했다.

▲ 대구보건대 전경
▲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구보건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보건의료·산업 HUMAN 직업교육혁신 선도대학’을 목표로 △핵심역량기반 직업교육체제 혁신과 스마트교육 플랫폼 구축, △산학연계기반 산업수요맞춤형 인재양성, △글로벌 교육혁신과 지역사회 교육확산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국가 인력 수요를 고려한 전략적 지원 성과로 4차 산업혁명기반 AR· VR 교육활성화와 AR·VR 강의시스템 구축과 운영, 사업 운영 우수사례의 공유화 확산, 고교-산업체 등 지역사회 연계 협력사업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보건의료·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행복가치 실현 대학으로서 미래사회를 이끄는 전문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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