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무장산 정상의 억새군락지 탐방로.
▲ 경주 무장산 정상의 억새군락지 탐방로.




경주시가 10월부터 11월까지 억새단지로 유명한 경주 무장산 입구 암곡동 일원에 대한 교통을 통제한다.

시는 억새와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과 11월에는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암곡동 일원에서 차량통행을 일부 통제한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교통지도차량과 견인차량 등을 투입해 손곡삼거리~대성마을~와동마을~왕산마을에 이르는 5㎞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교통통제에 따른 등산객의 접근성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선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경주 무장봉 등반 및 입산 통제에 대한 내용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장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곡은 완만한 경사로 걷기가 편하고, 맑은 계곡물에 쉬리와 가재 등이 서식하는 1급수이다.



등산로 주변은 모두 상수리나무와 단풍나무로 구성된 활엽수들이 천연색으로 단풍이 지는 등 무장산 전체가 최고의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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