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용장급 우승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영남대 씨름부 선수가 입상했다.
특히 용장급에서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해 1~3위를 모두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용장급에서 정종진(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이 1위를 차지했고 정태환(21·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이 2위, 이현서(20·특수체육교육과 2학년)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이 밖에도 경장급에서는 이현서(19·특수체육교육과 1학년)가 2위, 역사급에서 곽수훈(21·체육학부 3학년)이 3위를 기록했다.
허용 영남대학교 씨름부 감독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5명의 선수가 입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남은 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 씨름부는 지난 7월 열린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대학 씨름부 최고임을 증명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