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교육 현장.
▲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 교육 현장.
고령군은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있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8대 방역시설 설치 컨설팅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고령군 농업인교육관에서 한돈협회 고령군지부 주관으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ASF(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백신이 없는 악성 전염병으로 발생시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며, 최근에는 야생 멧돼지를 통한 전파가 증가하고 있어 외부 환경과 차단된 8대 방역시설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8대 방역시설은 △전실 △물품반입시설 △내부 울타리 △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폐기물관리실 △입·출하시설로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양돈 농가가 반드시 설치해야되는 국가방역 시설이다.

이날 컨설팅 자리에서는 한별팜텍 박성원 부장을 초빙해 8대 방역시설의 설치기준과 필요성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되었고, 농가들이 다시한번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는 자리였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 양돈농가가 ASF 차단방역을 위해 8대 방역시설이 조기에 완료할수 있도록 국가지원과 농가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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