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열린 경북지역 스타기업 교류회에서 대표자들이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지난 28일 열린 경북지역 스타기업 교류회에서 대표자들이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 28일 지역기업의 동반성장 촉진과 기술·경영 분야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기업 성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북지역 스타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경북 스타기업 22개사 대표가 참석해 지역의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도약 지원정책 방향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기업 간 협력·상생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친환경 수처리 및 대기오염방지 약품을 생산·판매하는 김상수 한승케미칼 대표는 “수출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던 차에 경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기술개발 역량강화와 맞춤형 애로 해결,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받고 있다”며 “지역 내 유망기업 간 상호교류의 기회가 꾸준히 마련돼 지역기업 동반성장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북 스타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 원 규모에 해당하는 기업 중 기술경쟁력이 뛰어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경북 스타기업은 46개사에 달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스타기업은 장차 경북의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경북 경제의 희망”이라며 “기업 간 상호협력을 비롯한 지역기업·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산학연관 연계를 통해 지역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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