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경산 남천변에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반려동물 인식 개선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 지난 27일 경산 남천변에서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반려동물 인식 개선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시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산시민공론장 ‘나비효과’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호응을 얻었다.

‘나비효과’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2021 지역 맞춤형 안녕 캠페인’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시민이 지역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지난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4가지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사업 시행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반려인 1천500만 명 시대에 맞춰 배변, 목줄 문제를 예방하고 시민의 반려동물 인식을 개선하고자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학생들이 ‘눈부시게, 사랑스럽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남천변에서 환경을 주제로 진행된 ‘E-또한 변하리’는 시민에게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고 리사이클 가드닝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8일에는 초원장미타운에서 ‘마음, 이음-세대통합 놀이 프로그램’을 주제로 계란판 달력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또 대구가톨릭대학교 방사선과 학생들은 ‘사랑의 골(骨)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줄어든 어르신의 건강 회복을 위한 골밀도 검사를 실시했다.

서금희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앞으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문제점을 발굴, 해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공동체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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