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스토리 특별전시회 포스터.
▲ 토이스토리 특별전시회 포스터.
의성군이 다음달 1~31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어린이 관객 스스로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전시회 ‘토이스토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난감에서 영감을 받은 동화 이야기 삽화와 현대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장난감은 나의 친구! 나의 영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이스토리’ 전시회를 통해 지역 유휴 전시공간의 가동률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넓혀 시각예술분야 문화 향유 기회 또한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장난감은 약 4천 년 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문명 이전부터 사람들에게 꿈과 상상, 모험의 동반자였다.

사람들은 장난감과 함께 성장했고, 예술가들에게는 창작의 대상이자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쓰여 작업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를 모티브로 군은 장난감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고자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현대작가 이주은, 임선희, 최병석씨의 작품과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동화삽화가 김삼형씨와 글렌다 스브렐린씨 등의 작품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매주 주말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일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전시회를 꾸준히 기획해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지속적으로 채워드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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