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원 사업 전국적 공감대 이끌어 낼 것

대구시의회 이시복 의원이 27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제9대 후반기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그동안 지역과 당적을 막론하고 사통팔달로 소통하면서 위원 간 의견 통합과 활발한 협의회 활동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의원은 “지방자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지방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간의 지방의정 활동과 협의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운영위원장들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방분권의 확실한 실현 등 전국적 문제는 물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취수원 다변화 등 지역 숙원 사업 해결도 중요하다”면서 전국적 공감을 통해 대구지역 현안 해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2, 더불어민주당 15)으로 구성돼 시·도의회 간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지방의회의 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