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부기2 지구가 행정안전부의 신규 재해예방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
부기2 지구는 부기천 상류의 미정비구간으로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내년부터 하천개수 1.3㎞ 구간, 교량 2개소 등을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4년까지 이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는 2016년부터 시작한 남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올해 마무리하며, 443억 원을 투입하는 중촌·읍천지구 정비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