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최근 ‘제32회 자랑스러운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신용섭(60)씨, 사회봉사 부문 이병욱(66)씨, 교육문화 부문 신태숙(65·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 신용섭씨
▲ 신용섭씨
신용섭씨는 상동 함장마을 환경파수꾼 대표이자, 독도사랑회 회장이다.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독도사랑회를 조직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대구도시공사가 주최하는 공모사업 ‘어반그레이드사업’에 환경파수꾼 대표로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아 상동함장마을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등 헌신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 이병욱씨
▲ 이병욱씨


이병욱씨는 민족통일 수성구 협의회 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1984년부터 최근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저소득계층에게 사랑의 결연과 멘토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범죄 피해자들을 위해 음악회 개최, 신변보호 봉사, 심리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 신태숙씨
▲ 신태숙씨


신태숙씨는 황금희망마을 대표이자 수성구 로즈서포터즈단 단장으로 지역사회 활동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황금2동에 학습마을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확산했다.

이 중 전피화 사업은 우리나라 100대 혁신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수성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미 수상자분들의 공로도 43만 수성구민이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수성구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더 많은 행복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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