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숙박시설 1인1실 사용하나

발행일 2021-09-26 14:54:1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철우 도지사, 지난 24일 중대본 회의에서 참가규모 축소에 따른 피해 최소화 해법 건의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자들의 숙박이 1인1실로 추진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지난 24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4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영상회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안하고 서울과 전남에서 즉각 검토를 화답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대회 참가자 대폭 축소에 따른 숙박예약 취소문제 해결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도 참가자들의 숙박시설 1인1실 사용을 건의했다.

앞서 중대본은 지난 17일 전국체전의 고등부 단독개최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대회 참가 인원이 2만6천 명에서 1만 명으로 약 60%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이미 숙박 예약된 1만2천155개 객실 중 절반 이상이 취소되면서 상당한 피해가 예상됐다.

김 총리는 이 도지사의 건의에 중대본의 신속한 결정을 지시했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회규모 축소로 쓸 수 있는 예산이 있는 만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16개 시·도지사에게 참가선수단 1인1실 숙박 협조공문을 보내고 대회가 열리는 13개 시·군은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중대본은 대회 방역대책 보완 지시에 따라 참가선수단의 숙소 및 경기장 외 이동 금지, 지정된 식당 외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체전 참가 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운영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정 역량을 결집해 대회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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