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콘텐츠산업 육성 퍼즐 올 연말 완성된다

발행일 2021-09-23 17:45:5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올 연말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 예정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조감도
대구 콘텐츠산업을 이끌 3대 거점시설이 올 연말 완성된다.

대구시는 지난 6년간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 구축을 준비해 온 결과 대구콘텐츠코리아랩(2015년 개소),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2020년 개소)에 이어 핵심시설로 꼽히는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입주실 운영 및 기업 역량강화 전주기 원스톱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전국 최초로 기업 육성센터(기업입주실 38실, 회의실, 전시실 등)와 창업지원주택(행복주택 100호)이 복합된 특화모델을 발굴해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건립은 LH가 맡았다.

규모는 지하 5층 지상 17층, 연면적 1만7천32㎡, 건립비는 300억 원(국비 100억, 시비 200억)이다.

대구시는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 퍼즐이 완성되면 콘텐츠코리아랩은 창작·창업의 핵심기반,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콘텐츠비즈니스센터는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 배출 등 각자의 역할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능재편 작업을 준비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으로 대구 콘텐츠기업들의 목적지를 향한 등대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