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경북대- 시교육청 손잡고 지역 학생 학습지원 ||KT에듀 플랫폼 통한

▲ 랜선 야학에 참여한 멘토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 랜선 야학에 참여한 멘토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해 IT업계와 교육기관이 손을 잡고 있다. 첨단 플랫폼을 토대로 한 비대면 교육으로 학력 격차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와 대구시교육청, 경북대 사범대는 연말까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랜선 야학’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회복 및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경북대 사범대생(멘토) 30명과 지역 중학생(멘티) 9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될 랜선 야학은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2~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온라인그룹 스터디 방식으로 꾸며지고 있다.

대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는 일주일에 4시간 KT가 운영하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 ‘KT 에듀’에서 비대면으로 만나게 된다. 국어와 영어, 수학을 공부한다.

KT 안창용 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랜선야학은 학습 공백에 놓여있는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고 대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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