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존 성주참외원예농협 제1APC의 창고 2동에 GAP시설 및 공동선별기라인 2조와 소포장기 2조를 구축하면, 작업 병목현상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하루 최대 80t의 참외를 선별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에 개장한 성주참외원예농협 제1APC는 하루에 60t의 농산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로 APC 처리능력 포화상태에 직면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지정에 따라 국비를 포함해 모두 18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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