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이 추석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선보인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원화극장 앞에서는 전통놀이인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팽이치기, 줄타기, 한국형 타로점, 한궁 체험 등이 펼쳐진다.
실내에서도 남승도 놀이, 시조겨루기, 실뜨기, 공기놀이, 고누 등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통놀이 체험공간인 ‘우리놀이터’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보드게임 형태로 발전한 전통놀이와 디지털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체험하는 팽이놀이도 즐길 수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소리와 춤, 악기 등 전통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야외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특히 지난달 26일 경주시와 체결한 ‘북한이탈주민 문화향유권 확대와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기획한 북한 이탈주민 출신 가수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세계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상설 퍼포먼스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만큼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연휴 기간(18~22일) 매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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