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메디챌린저 육성 사업’ 효과 톡톡…의료기업 5곳 창업

발행일 2021-09-15 13:51:2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산시가 추진한 메디챌린저 육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홍랩이 개발한 ‘초 민감성 신속 진단제(Elisa Kit)’ 시제품.


경산시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2019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경산시 메디챌린저 육성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산지역 만 55세 미만 연구자에게 컨설팅과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에 △바이오솔릭스 △홍랩 △퍼넬즈 △셀텍2001이 각각 창업했으며 하반기에도 1개 기업이 창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와 첨복재단은 경산지역 기업에게 기술이전(1건), 의료분야 특허 등록(2건), 특허출원(8건), 국외 학술지(SCIE) 게재(10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지역 의과대학 3곳(영남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 및 지난 3월 개원한 경북재활병원과 연계해 의료산업 활성화와 함께 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중앙부처 및 경북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의료분야 종사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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