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청 전경.
▲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가 축하나 격려, 감사 인사를 받아야 할 기업을 직접 방문해 마음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업장날’을 이달부터 월 2회씩 운영한다.

첫 대상 기업은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다.

구미시는 지난 14일 LIG넥스원을 찾아 현장 간담회와 공정투어를 진행했다.

기업장날은 행정과 기업이 가볍게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기업과 행정의 유대관계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 이달의 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 등에게는 격려를, 노사관계·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게는 감사, 최근 수상이력이 있거나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에게는 축하를 전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간담회에서 제기된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관련부서와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에 전달해 정책 반영을 유도하고 자체 해결 가능한 사안은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기업장날은 장이 서는 날처럼 행정과 기업이 가볍게 만나 소통하는 날”이라며 “기업인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경제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보다 나은 기업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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