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vo&Brava’는 지휘자 박지운과 아양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정통 오페라 아리아와 유명 가곡 연주를 선사한다.
1부의 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대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배혜리가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를 선보인다.
테너 최요섭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메조소프라노 김민지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선사한다.
2부에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라라의 ‘그라나다’, 뢰블란의 ‘나를 일으켜 주는 당신’, 모듀노의 ‘볼라레’ 등의 가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박지운 지휘자는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작곡, 합창 지휘 등 동양인으로는 유일무이하게 율버에서 3개 전공 디플롬을 획득한 지휘자다.
올해 아양아트센터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는 새로운 레퍼토리, 연주 활동으로 대구의 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석 2만 원. 문의: 053-230-3317.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