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북쪽해상 풍랑특보 발효 가능성

▲ 14일 오전 10시 기준 제14호 태풍 ‘찬투’의 예상경로.
▲ 14일 오전 10시 기준 제14호 태풍 ‘찬투’의 예상경로.
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15일 간접영향권에 들겠다.

오는 17일에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동해북부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경북동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7℃, 경주 19℃, 대구 20℃, 포항 22℃ 등 13~22℃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 26℃, 포항·경주 25℃ 등 22~26℃가 되겠다.

오는 17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해안가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현 기자 jh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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