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칠곡·청도군,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각각 최우수상 수상
영덕군은 ‘일상을 문화로 생생 문화도시 영덕’을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별 문화적 격차해소, 문화로 인한 일상 회복, 지역가치 재창조 등 영덕군문화관광재단의 다양한 우수 시행 사례들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최근 실시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5년 연속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공약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우친 개성 있는 글씨체의 할머니 5명이 만든 글꼴이다.
현재 한글오피스와 MS워드 탑재 글꼴로 지정된 칠곡할매글꼴은 ‘근대 속의 전근대’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로 꼽히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 할머니들의 삶과 애환이 닮긴 칠곡할매글꼴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라며 앞으로 공약한 모든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2번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59개 기초단체의 376개 공약이행 우수사례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분야 209개의 공약이행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랐다.
해당 7개 분야는 △지역문화 활성화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전자민주주의 강화 △공동체 강화이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