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2차 드래프트서 물금고 김영웅 지명

발행일 2021-09-13 17:45: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영웅
김재혁
차동영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차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김영웅(물금고)을 지명했다.

김영웅은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언택트’로 열린 2022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삼성에 지명받았다.

물금고의 주축이었던 김영웅은 182㎝·85㎏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올해 16경기에서 타율 0.462, 3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김영웅은 “역사와 전통의 삼성에 지명받게 돼 기쁘고 지금까지 지원해주신 부모님과 감독님, 코치님들에게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김지찬 선배님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배워서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삼성은 2라운드에서 외야수 김재혁(동아대)을, 3라운드에서는 포수 차동영(강릉고)을 선택했다.

삼성은 4라운드 들어 신정환(상우고)을 첫 투수로 지명했다.

이 밖에도 투수 김서준(경기항공고), 내야수 조민성(휘문고), 외야수 강도훈(상원고), 외야수 김상민(부산고), 투수 장재혁(경북고), 내야수 윤정훈(서울컨벤션고)이 삼성의 부름을 받았다.

10개 구단은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총 100명의 선수를 뽑았다.

지명은 2020년 팀 순위의 역순인 한화-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t wiz-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순으로 진행됐다.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이 1라운드에서 투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SSG는 광주동성고 투수 신현민, 롯데는 서울고 외야수 조세진, KIA는 강릉고 투수 최지민을 지명했다.

키움은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 LG는 경남고 투수 김주완, kt는 유신고 투수 이상우, 두산은 군산상업고 투수 김동준, NC는 율곡고 투수 이준혁을 선택했다.

2라운드에서는 ‘야구인 2세’ 프로 선수가 탄생해 눈길을 끌었다. 진갑용 KIA 배터리 코치의 아들인 투수 진승현(경북고)이 2라운드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롯데는 트레이드로 확보한 kt의 3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해 강릉영동대 김철기 감독의 아들인 김세민(강릉고 내야수)을 지명했고 배구 스타 하종화의 아들인 하혜성(덕수고 투수)도 5라운드에서 선택했다.

해외파로는 장충고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권광민이 한화 지명을 받으며 KBO리거가 됐다.

내야수 김서진은 9라운드에서 롯데의 부름을 받았다.

키움은 1차 지명으로 선발한 주승우(서울고-성균관대 투수)의 동생인 주승빈(서울고 투수)을 이날 드래프트에서 뽑아 형제를 함께 지명하는 최초 진기록을 만들었다.

SSG의 1차 지명 윤태현(인천고 투수)의 쌍둥이 형제인 윤태호(인천고 투수)는 두산에 호명돼 쌍둥이 맞대결 기대를 높였다.

100명의 신인 중 52명이 투수다. 포수는 11명, 내야수는 20명, 외야수는 17명 뽑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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