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교통량 작년과 비슷…39만 명 이동 예측

발행일 2021-09-13 16:22:2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동 자제 분위기 이어져, 2019년 대비 36% 감소 전망

대구시, 17~22일 특별교통대책 기간 지정

추석 연휴를 일주일 앞둔 12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이 차들로 가득 차 있다. 연합뉴스
올 추석 연휴 대구지역 교통량은 이동자제 분위기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기간(17~22일) 열차 및 항공, 고속·시외버스 수요는 작년(38만 명)과 비슷한 39만 명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2019년) 추석 연휴 이동 인원(61만 명) 대비 약 36% 감소한 수치다.

하루평균 이동 역시 전년과 비슷한 6만5천 명 수준으로 전망됐다. 개인차량을 이용한 귀성은 상대적으로 늘어나 추석 전일(20일)과 당일(21일)에는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17~22일 엿새 동안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과 귀성객 편의 도모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연휴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열차는 평시 대비 일 11회 증회된 392회 운행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일 13회, 고속버스는 일 19회 증회해 각각 537회, 336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항공편 역시 일 5회 증회한 48회 운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귀성 인파가 몰리는 역·터미널, 공항, 도시철도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에서는 동선 분리 및 좌석 적정배치, 비대면 예매 강화 등 이용객 간 거리두기 유지에 집중한다.

환기 및 소독 강화, 고객 접점시설의 항균필름 부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확진자 발생 등 유사시 특별방역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해외입국자가 들어오는 동대구역에는 해외입국자 동선을 일반 시민들과 분리, 현장에서 코로나 검사 후 바로 방역택시를 이용하도록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타 지역 유입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및 터미널 주요지점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주차 공간 확보에도 안간힘을 쏟고 있다.

공영주차장 87개소(8천559면)를 17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18~22일 전체 639개소 3만4천879면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주변 도로는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도로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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