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비사업 총 22건 및 시정 주요현안 2건 건의

대구시는 14일 국민의힘 의원들로 구성된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대구 주요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한다.

이날 논의될 주요 국비사업은 정부안에 미반영되거나 일부만 반영돼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이 필요한 미래산업 육성 분야와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분야 등 22건(신규 16건)이다.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주요 건의사업 중 ‘미래 산업 육성 분야’는 △센소리움 연구소 운영(총사업비 325억 원) △재난 스마트시티 구축(320억 원) △디지털 치료기기 육성을 위한 실증플랫폼 구축(220억 원) △첨단의료기술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건립(200억 원) 이다.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분야’는 △산업단지 대개조(9천896억 원) △대구스타트업타운 조성(300억 원) △대구사랑상품권 발행(1천100억 원) △덴탈 빅데이터 기반 치과산업 디지털화 촉진(145억 원) 등이다.

대구시는 지난 6월24일 정부안이 확정된 낙동강 수계 취수원 다변화의 후속 조치사항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개정에 대해 정치권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대구시 주요 사업의 정부안 반영현황을 살피고, 국회 단계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14명(비례의원 3명 포함)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 편성 예산안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살펴보고 공동으로 대응해 나감으로써 대구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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