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선정…국비 33억 원 확보

발행일 2021-09-12 14:43: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국비를 포함한 55억 원을 투입해 영천시 금호로, 최무선로, 강변로, 영화로, 천문로 등 주요 시가지 20.5㎞ 구간에 대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내용은 △신호기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한 온라인 신호 시스템 △주요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량 및 통행속도 수집을 위한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보행자 보호 시스템 △신속한 소방 활동과 인명 구조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주차 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광역생활권인 대구과 경산 등과의 교통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 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경마공원 건설사업 등과도 이번 교통체계 구축을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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