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1인 8천 원 지원, 1인 4매

▲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는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된다. 미스타 호야 공연 사진
▲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는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된다. 미스타 호야 공연 사진
대구시의 적극적인 연극관람료 할인지원에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시작된 연극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많은 관객이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등 연극공연을 찾고 있는 것.

특히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가 열리는 남구 대명공연거리와 중구 2개 소극장에서 18개 공연이 이번 할인권 지원사업에 해당해 극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구시 연극공연 관람료 할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관객이 특히나 감소한 소극장 연극공연계를 지원하고, 지친 시민들에게 연극을 통해 위로와 즐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공연 관람권 1매당 8천 원씩 지원한다.

할인지원 기간은 지난달 11일 시작해 오는 11월30일까지다.

할인지원 대상은 지역 연극단체 중 23개 연극단체의 총 27개 공연이다. 공연당 1인 4매까지 8천 원씩 할인되고, 1인 5개 공연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적용 방법은 우선 원하는 공연 예매사이트에서 할인권종을 예매하고 결제한다.

공연 관람 전 대구연극협회 전용 번호(010-7185-7670)에 문자를 보내면 사전등록 후 해당 공연단체에 전화 또는 현장 예매로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된다.

단 문자로 사전등록 시 예매자의 이름, 휴대 전화번호, 관람 예정 공연명, 공연날짜, 공연 시간, 구매 매수를 적어서 보내면 된다.

지난 7월30일 막을 올린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는 다음 달 31일까지 대구 시내 일대 및 대명공연거리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홍기 대구연극협회장은 “대면 공연을 특징으로 하는 연극공연에 이번 관람료 할인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많이 찾아주면 한다”며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및 철저한 방역관리로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예술을 통해 위로와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홍보 포스터.
▲ 제18회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홍보 포스터.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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