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원불교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이병환 성주군수에게 별고을장학기금 3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재단법인 원불교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이병환 성주군수에게 별고을장학기금 3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성주군은 최근 원불교에서 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별고을장학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기금 기탁은 지난해 9월 성주군과 원불교가 ‘공동발전과 공익적 가치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이뤄졌다.

이들은 삼동연수원 부지 매입, 소성리 힐링센터 건립, 별고을장학기금 3억 원 기탁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는 “원광대 의학계열 지역인재 전형, 성지장학금 지급 등 성주군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원불교에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성주군과 원불교의 교류가 지자체-종교재단 상생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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