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업 44%(72곳)…‘추석 상여금 지급하지 않겠다’

발행일 2021-09-11 1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추석 연휴 평균 휴무 4.3일…63%는 5일 휴무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올 추석 경북지역 근로자들의 지갑이 어느 때보다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경기 침체 여파로 상여금 지급업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경북경영총협회의 ‘2021년 경북지역 추석휴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91곳, 지급 계획이 없다는 업체는 72곳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여금 지급 계획이 없다고 밝힌 업체 가운데 30곳은 지난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가 경영 사정 악화 등의 이유로 올해 상여금 지급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체의 43%가 “지난해와 비교해 상여금 지불 여력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반면 지난해와 올해 모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88%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평균 추석 휴무일은 4.3일로 5일을 쉬는 기업이 65%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역 기업 16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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