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백신과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인프라 공유와 연구 협력, 빅데이터 구축, 인재 양성, 인력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한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연구중심 전문병원으로 헬스케어 전문 인력과 비임상 · 임상시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교육부 선정 빅데이터 분야 주관대학으로 우수한 디지털·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포스텍은 그동안 경북도와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건립해 구조기반 신약 연구 및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대마의 산업화를 위한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과 백신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안동 백신클러스터, 포항 방사광가속기,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경북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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