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공공배달앱인 ‘먹깨비’가 9일 오픈한다. ‘먹깨비’는 지역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민·관 협력형 배달앱이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은 중개 수수료를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먹깨비’를 출시했다.
‘먹깨비’는 포항·구미·경산시 등 11개 시·군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먹깨비를 통해 첫 주문한 소비자는 최대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 수수료도 저렴한 덕분에 지난 5일까지 가입한 가맹점 수만 5천 개를 넘어섰다.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받아 결제도 가능해 당분간 가맹점 수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소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먹깨비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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