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있는 인스턴은 기존 물류 창고의 낮은 공간활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스마트 자동적재창고’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품은 적재 물량에 따라 ‘SAR-400’과 ‘SAS-600’의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SAR-400’은 작은 단위 면적당 적재 효율을 크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소형 다품종 부품 적재에 유용하게 쓰이는 제품이다. 최단 경로를 통해 위아래로 선반이 회전하며,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작업대를 통해 작업자가 원하는 부품의 빠른 입·출고가 가능하다. 각 장치는 전체 소프트웨어와 제어 장치와 호환되며 매뉴얼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SAS-600’은 중대형까지 적재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타입의 모델이다. 다양한 크기와 하중의 물품을 선택적으로 팔레트 적재 높이를 설정하여 보관할 수 있다. 최대 70개의 팔레트와 부품적재의 수직화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인스턴은 8~10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 공장자동화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서 ‘스마트 자동적재창고’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