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 7명이 지난 4일 열린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 7명이 지난 4일 열린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 청소년들이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되는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하 낙동강대축전)’ 홍보 도우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교육문화회관 청소년 기자단 7명은 지난 4일 낙동강대축전 사전축전이 열린 칠곡호국평화기념관 XR스튜디오를 방문해 취재 활동을 펼쳤다.

이날 기자단은 행사 관계자로부터 낙동강대축전의 의의와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색상 차이로 다른 화면에 합성하는 크로마키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가상공간에 입장하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메타버스에 마련된 무대, 공연, 전시물 등을 VR장비를 통해 입체적으로 관람하고,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가상 세계에서 서로 소통하는 체험도 경험했다.

향후 기자단은 SNS 등을 이용해 낙동강 대축전을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하고, 학교 신문 등에 해당 기사를 작성해 또래 친구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사전축전에 이어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본 축전에도 취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기자단 최예원(순심여고 2학년)양은 “우리 청소년에게 익숙한 메타버스를 통해 호국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친구와 선후배는 물론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 대축전은 전후 세대 가운데 특히 청소년에게 호국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