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농업기술실용재단은 지난 3일 대구 식품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구시가 주최하는 농식품 관련 행사에 재단 참여 △대구시 농식품 기업에 대한 농식품 국유 특허의 이전 및 사업화 등에 재단 지원사업 연계 강화 △대구시 소재 유망 농식품 기업 발굴 및 성장지원 협력 △대구시 출연 창업 유관기관과 경북농식품벤처창업센터 간 교류·협력 증진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식품 업체들이 기술 지원과 사업화 등으로 급변하는 농식품 환경에 대응할 수 있고 대구 식품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은 “협약을 통해 두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유망 농식품 기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해 대구 농식품산업을 발전시키는 또 하나의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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