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등 방문, 수송경쟁력 강화 위해 협력 요청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구미국가산업단지와 남부권 항공물류 수송경쟁력 강화를 위한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사업을 촉구하고 나섰다.

▲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왼쪽)이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과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왼쪽)이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과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을 위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오른쪽)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구 의원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헌승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구 의원이 이날 요청한 사안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년) 반영 및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국비 10억 원 반영 등이다. 둘 모두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선행 과제다.

북구미IC~군위JC 고속도로 사업은 북구미IC(경부고속)~군위JC(중앙고속, 상주~영천고속) 25㎞ 구간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만 1조1천억여 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이 필요한 건 구미국가산단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도심지 통과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구미국가4산단과 구미국가5산단의 대규모 산업 물동량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의원은 “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노후화된 구미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교통물류 확충을 위한 철도와 도로망 구축이 시급하다”면서 “국회 예산심의를 통해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예타 조사사업비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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