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캠페인, 마스크 배부 등 봉사활동 2만2천 명 참여||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범국민운

▲ 지난해 7월 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구촌재난구조단이 공용차량 방역봉사를 하고 있다.
▲ 지난해 7월 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구촌재난구조단이 공용차량 방역봉사를 하고 있다.
지역의 국민운동단체인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역 사회의 최일선에서 헌신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민운동단체에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기본생활수칙 홍보 등 방역 캠페인, 지역사회 방역활동, 취약계층 물품지원, 마스크 배부, 경로당 방역도우미 활동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8천448명이 코로나19 극복 등 시민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학교, 전통시장, 경로당 등 지역사회 방역에도 5천343명이 참여했다.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8만4천800개 물품을 지원하고, 어르신 백신접종, 등교지원, 무료급식 등 봉사활동에 8천163명이 참여했다.

대구시새마을회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시민들을 돕기 위해 312회, 총 4억5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수성구새마을회는 3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수성구청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구호 물품 배송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가격리자 구호물품을 배송하는 등 코로나19 민관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서구 새마을회는 코로나19의 상황으로 혈액 수급 불균형에 도움이 되고자 이동식 헌혈차량을 이용해 2달에 1번씩(1인 헌혈 주기 8주) 정기적으로 지도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구시협의회는 지난 2월 선포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의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범국민운동 전개에 발맞춰 방역물품, 생필품 등 2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등 시민 캠페인, 지역사회 방역활동, 물품지원,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에 755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는 코로나19 극복 의료진·소외계층 등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방역물품, 생필품 등 총 2억8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청소년 안보 온라인 영상강의 콘텐츠를 제작, 비대면 온라인 강연·찾아가는 방문(원격)교육을 추진했다.

대구시 최창환 민간협력팀장은 “국민운동 3단체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범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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