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태생, 경주고 경북대 졸업, 재선 대구시의원||권영진 대구시장과 정무조정실장, 정무특

대구시는 경제부시장에 정해용(50) 전 정무특보를 내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임용 절차를 거쳐 이번 주 취임할 예정이다.

정 내정자는 역대 최연소 대구시 부시장이라는 기록을 남긴다.

영천 출신인 정 내정자는 경주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2006~2014년 대구시의원을 지냈다. 시의원 당시 예결위원장, 공기업특위위원장을 역임했다.

2014년 7월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대구시로 입성해 6년간 대구시 정무조정실장, 정무특보로 재임했다.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원활한 대내외 소통과 시정 현안 추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7월 코로나19 소송준비단장을 끝으로 대구시 공직에서 물러난 뒤 1년2개월 만에 대구시로 컴백하는 것이다.

권 시장은 민선 7기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경제방역과 지역 현안들을 마무리하고, 민선 8기를 준비하기 위해 정 내정자를 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내정자는 “주어진 시간동안 지역사회와 직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돌보고 미래산업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인들과는 더 자주 만나서 의견을 구하고, 모든 열정을 쏟아 대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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