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취수원 해결 위한 지역 의원 노력 폄하 말라”

발행일 2021-09-05 14:02: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민주당 대구시당 지적에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 대구·경북 국회의원의 무관심을 지적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의 노력을 폄하하지 말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대구시당이 취수원 이전의 걸림돌로 ‘지역 국회의원의 무관심으로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고 주장한 것은 황당무계하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구 취수원 다변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대구시와 협력해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각고의 노력과 협의를 해왔다”고 반박했다.

이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 예결위에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며 “또 환경부 장관 및 차관, 물관리정책실장, 물통합정책관, 수자원정책관 등 관계기관의 책임자들과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취수원 다변화 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는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에는 저를 포함 대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12명 전원은 ‘환경부 낙동강유역관리위원회의 구미 해평취수원 대구식수 공동 이용 의결’에 대한 환영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을 폄하하지 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확한 내용도 모르면서 이제 와서 대구 취수원 문제를 민주당이 해결할 듯이 호도하는 것은 대구시민들에게 상처만 줄 뿐”이라며 “대구시민들은 더 이상 거짓 선전선동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