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빚은 영양 양조장, 주민이 만든 작품을 품다

발행일 2021-09-02 16:58:5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군,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 작품 전시회 개최



영양군이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테이블과 수납장의 모습.
지역민과 10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오다 2018년 폐업한 영양 양조장이 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양군은 도재재생사업의 일환인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에 참가한 지역 팀들의 예술 작품 전시회를 지난 1일 영양 양조장에서 개최했다.

영양 양조장은 1915년 일제강점기 때 지어져 2018년 폐업 전까지 100년 동안 영양 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한 곳이다.

이에 군은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낡고 허름한 폐공장을 세련된 전시회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같은 결과는 주민제안공모사업인 ‘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의 기획 공모인 ‘양조장 공간 조성’을 통해 이뤄졌다.

△천아트교육 △캔아트교육 △천연염색체험 및 소품만들기 △퀼트&자수공방 등의 교육에 참여한 사업팀들이 제작한 작품이 양조장에 설치된 것이다.

천아트팀은 양조장 카페 커튼을, 캔아트팀은 양조장 공간에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했다.

또 천연염색체험 및 소품만들기팀은 청년창업공간 커튼을, 퀼트&자수공방팀은 양조장 좌석공간의 방석을 제작했다.

이밖에 꽃차소풍Ⅲ, 캘리그래피교육, 목공예체험Ⅲ, 도시재생영상만들기Ⅱ에 참여했던 주민들도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도시재생영상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이 담긴 기록물을 영상으로 만들어 양조장 공간 한 편에서 상영 중에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룬 주민제안공모사업 성과 공유회”라며 “영양군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양조장에서 진행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 간 소통의 거점으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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