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5연승을 달렸다.

선발로 등판한 뷰캐넌은 시즌 11승을 챙겼고 구자욱은 역대 98번째 개인 통산 100도루를 기록했다.

삼성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1로 강우콜드승 했다.

이날 삼성 선발라인은 박해민(중견수), 피렐라(지명타자), 구자욱(우익수), 강민호(포수), 오재일(1루수), 이원석(3루수), 김지찬(유격수), 박승규(좌익수), 김상수(2루수)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삼성이 선제점을 올렸다.

1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삼성 박해민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피렐라의 땅볼 아웃 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구자욱의 희생플라이 때 첫 득점을 했다.

키움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초 1사 만루에서 예진원의 볼넷으로 1점을 내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2회 말 무사 만루 상황에서 김상수의 유격수 앞 땅볼로 점수를 만들어 한 점 앞서나갔다.

2-1로 다시 앞선 삼성은 점수 차를 더욱 벌였다.

3회 말 구자욱이 안타로 1루 출루했고 강민호의 땅볼 아웃 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오재일이 다시 땅볼 아웃되는 동안 구자욱은 홈을 밟았다.

4회 말에는 2사 1루에서 피렐라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다음 타순의 구자욱이 다시 한번 적시타를 쳐내면서 한 점을 더했다.

5회 들어서는 오재일이 키움 투수 김동혁의 직구를 공략해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일의 올 시즌 14호 홈런.

6회에도 삼성은 1사 1, 3루에서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냈다.

삼성은 7-1로 크게 앞선 이후 강우콜드승으로 7회 경기를 마쳤다.

이날 삼성 선발 투수 뷰캐넌은 5이닝 동안 6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11승을 거뒀다.

같은날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키움과의 더블헤더 2차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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