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대구로’ 성공적인 정착|| 대구경북 상생을 위한 품격있는 ‘

“내년도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십시요.”

▲ 권영진 대구시장이 8월31일 간부회의를 영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이 8월31일 간부회의를 영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월31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내년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권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에서 대구시 예산이 작년보다 4천억 원 이상 증가해 최초로 국비 4조 원 시대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며 “정부 편성 예산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국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반드시 국비 4조 원 시대를 열어가자”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8월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관련해 “시범운영 과정에서 ‘대구로’의 성공적인 정착에 희망적인 시그널이 보였다”며 “자영업자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잘 극복하고, 시민들이 많은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서 대구로가 활성화되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9월15일 대구경북상생장터 개장을 앞두고 “대구·경북 상생장터가 품격 있는 장터로 자리 매김하고,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구미특별판매관을 통해 대구·경북 상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사업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규모의 시설을 대구시가 준비하고 있다”며 “시설의 효율성과 기술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단순히 지하에 묻힌 시설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시설이 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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