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열려



▲ 영양군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 마련된 기획초대전 ‘조각가 2인, 고향에서 만나다’의 작품들.
▲ 영양군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 마련된 기획초대전 ‘조각가 2인, 고향에서 만나다’의 작품들.
영양군이 3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주간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기획초대전 ‘조각가 2인, 고향에서 만나다’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영양 출신의 김기주·이중호 두 조각가의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초대전은 3주간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김기주 조각가는 영남대 조소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8회, 단체전 10여 회의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영양미술인협회 등에 소속돼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중호 조각가도 영남대 조소과를 졸업하는 등 개인전 6회를 개최했으며 경북조각가협회 등에 소속돼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획전을 개최한 두 조각가는 “내 고향 영양에서 초대전을 시행해 감회가 새롭고 더 뜻깊은 전시가 될 것 같다”며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출신 조각가들의 작품을 영양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군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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